3대 포털 일본서 `진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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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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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블로그·미니홈피·카페 등 각 분야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이들 3사가 日本 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회원수 160만명, 총 2만2000개의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다. 다음은 6∼7명의 커뮤니티 전문인력을 타온에 파견, 다음의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日本 네티즌의 취향에 맞게 다듬고 가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종윤·김민수기자@전자신문, jykim·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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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포털 일본서 `진검 승부`
NHN(대표 김범수)은 이달초 日本 에서 현지법인 NHN재팬을 통해 새 커뮤니티서비스 ‘쿠루루(http://www.cururu.jp)’를 선보였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이달 중순 日本 법인 SK커뮤니케이션즈재팬을 통해 ‘싸이월드’ 오픈베타 서비스에 나선다. 현재 약 40만개의 미니홈피가 만들어진 상태다. 천양현 NHN재팬 대표는 “한게임에 이어 ‘쿠루루’를 point 서비스로 키워 日本 최고의 Internet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홈페이지 ‘쿠루홈’을 중심으로 지역·학교 등 키워드에 따라 친구를 찾을 수 있는 ‘동료찾기’, 책이나 영화에 대한 意見을 교환하는 ‘리뷰’, 카페 서비스 ‘써클’, 스킨·음악·게임 등 아이템을 제공하는 ‘아이템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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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앞세워 日本 열도 공략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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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도 최근 日本 에서 현지거점(합작법인)인 타온을 통해 미니홈피 서비스 ‘마이홈피(MyHP)’를 선보여 좋은 reaction response을 얻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재팬은 우선 국내 싸이월드 미니홈피 모델을 선보인 뒤 현지 reaction response을 토대로 연내에 현지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최근 커뮤니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日本 에서는 라이브도어·라쿠텐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뚜렷한 1위 서비스가 없는 상황. 따라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한국형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현지화 전략(戰略) 을 구사한다면 단숨에 상위권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유현오 사장은 “싸이월드에 대한 日本 내 서비스 사업자들과 현지 언론의 관심이 매우 높아 日本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3년 안에 日本 Internet 인구 7000만 중 절반인 3800만명을 확보하는 것이 目標(목표)”라고 밝혔다. 다음은 앞서 지난해 7월 日本 내 망사업자 파워드컴과 합작 법인 타온을 설립, 커뮤니티 포털 ‘카페스타(http://www.cafesta.com)’을 선보이며 日本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설명
NHN·다음커뮤니케이션·SK커뮤니케이션즈 등 주요 Internet 포털업체들이 日本 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쿠루루’는 회원 45만명, 日本 블로그 순위 3위권인 네이버 블로그를 토대로 한 것으로서 online 지인 네트워크와 홈페이지를 꾸미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